뉴저지 밀알선교단 자선음악회 개최
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열지 못했던 꿈터마련을 위한 밀알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뉴저지 밀알선교단은 12일 강원호 단장과 김정길 나눔하모니오케스트라 지휘자, 오수영 꿈터마련추진위원장, 이덕재 꿈터마련추진위원(총무)이 참석한 가운데 팰리세이즈파크 아우랑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단장은 “밀알 자선음악회가 지난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으나 최근 상황이 나아져 오는 19일(목) 오후 6시 파라무스의 뉴저지 참빛교회(옛 필그림교회, 18 ESSEX RD.)에서 제 9회 공연을 갖기로 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힘과 용기를 얻고, 밀알을 지원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밀알 자선음악회는 올해가 9회째로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허리케인 아이다로 피해를 당한 꿈터를 재건하는 비용 등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한애라 집사님 힘내세요!’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 행사 음악과 순서의 많은 부분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집사 가족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 단장은 “목사님이신 남편께 신장을 이식해드리고, 불편한 자녀를 돌보던 안 집사님께서 최근 폐섬유경화증 진단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는 기금마련과 함께 음악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한 집사님 가정에 용기와 위로를 드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를 이끌 나눔하모니오케스트라 김정길 지휘자는 “연주자와 청중 모두가 고통과 위로를 나누는 찬송가, 간절히 기도하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모두 함께하는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이라며 김명지(베이스)·김병우(바리톤) 등 정상급 성악가와 함께 해피시니어센터합창단 등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뉴저지 밀알선교단은 현재 뉴저지 새들브룩에 있는 꿈터에서 장애우 30명(전체 40명)·가족 50명(전체 80명)·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뉴저지 밀알선교단은 ▶일반 후원 ▶행사 후원 ▶식사 및 간식 후원 ▶장소 후원 ▶진료 후원 ▶전문분야 후원 ▶꿈터 후원(100만 달러 목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후원을 받고 있는데, 이번 자선음악회 동참과 후원은 전화(201-530-0355 또는 201-638-5148) 또는 이메일(miju92@gmail.com)로 할 수 있다. 글·사진=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 밀알선교단 뉴저지 밀알선교단 자선음악회 강원호 목사 김정길 지휘자 꿈터 기금 마련 한애라 집사 한애라 집사님 힘내세요